​샤넬·현대리바트 등 새해벽두부터 가격인상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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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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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리바트 제공]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연시를 틈탄 가격인상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입 화장품 브랜드 샤넬은 새해 첫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샤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넘버 파이브(No.5)’ 향수도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100㎖의 경우 17만5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50㎖는 12만2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샤넬 화장품 가운데 인기 상품인 ‘루쥬 코코 샤인’은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2.4% 올랐다. 네일케어 제품인 ‘르 디슬방 두쉐르’도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6.3% 상승했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 바비 브라운도 주요 품목인 립틴트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핑크(EER901) 등의 가격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랐다.

불가리 향수도 1일부터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상했다. 불가리 맨 오드 뚜왈렛 향수 30㎖는 7만4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6.8%, 아쿠아 뿌르 옴므 오드 뚜왈렛 100㎖는 12만4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랐다.

새해부터 가구 가격도 오른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5일부터 침대와 식탁류 가격 3∼4% 인상을 계획 중이다. 시몬스도 이달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5%가량 인상하기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계도 지난달 치킨 전문점인 KFC가 치킨, 햄버거 등 24개 품목 가격을 평균 5.9%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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