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교회서 괴한총격,최소 10명 숨져..외교부“한국인 피해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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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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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자 발생해 사망자 더 늘어날 수도

29일 총격이 벌어진 카이로 남부 콥트교회[사진:EPA=연합뉴스자료사진]

이집트 카이로 남부 헬완 지역의 콥트교회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괴한 1명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명이 숨져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오토바이를 탄 괴한 1명이 카이로 남부 마르 미나 교회 밖에서 총을 쐈다”며 “이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최소 10명이 숨져 발생한 사망자 중엔 경찰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도 여러 명이라 최소 10명이 숨져 발생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소 10명이 숨져 충격을 준 이날 총격 사건의 배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콥트교인은 이집트 전체 인구의 10% 정도로, 강경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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