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유리천장, '김원옥·안현주·최유경' 女 3인방이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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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7-1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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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옥·안현주·최유경'

28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이들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2~3명 수준의 여성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왔으며 올해는 높은 성과를 이뤄낸 3명의 여성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내 여성 임원은 총 14명이 됐다. 

김원옥 상무[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지원실장 김원옥 상무보A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IT기획실장 안현주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카드 Digital payment실장 최유경 부장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김원옥 상무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땄다. 주요 경력으로는 주요경력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베네수엘라 RBSI Project (부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프로젝트실 사업관리팀 (상무보B),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 화공사업지원실장 (상무보A)을 거쳤다.

안현주 이사[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안현주 이사는 IT분야 전문성과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다. 1972년생으로, 서강대 수학과를 나와 현대·기아자동차 판매정보화지원팀 (차장), 현대·기아자동차 IT기획실장 (이사대우)을 역임한 안 이사는 지난 2015년 공채 출신으로 첫 여성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최유경 이사대우[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카드 Digital payment실장 최유경 이사대우는 1972년생으로 숙명여대 가정관리학 학사 출신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최우선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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