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3㎡ 1023만원… 서울은 2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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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7-1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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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HUG 제공]

지난 11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분양가가 상승 전환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309만5000원으로 전월(1㎡당 305만8000원) 대비 1.22% 상승했다.

작년 같은 때 1㎡당 287만6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61% 오른 수치다.

HUG가 발표하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것으로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 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당 450만5000원으로 전월 1㎡당 450만1000원 대비 0.08%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1㎡ 기준 10월 657만8000원에서 11월 665만7000원으로 한 달 새 1.21% 올랐다.

지방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당 321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0.29% 하락했다. 다만 작년 11월(1㎡당 293만6000원)과 비교하면 9.52%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의 분양가가 전월 대비 3.38% 올랐고, 전용면적 102㎡ 초과도 1.10%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2만4867가구로 전월(1만4605가구)보다 70%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때(2만7824가구)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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