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복선 전철사업 확정, 올 한해 보령시정 최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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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7-12-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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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령시, 시정 10대 뉴스 선정

장항선 복선전철 노선도[사진=보령시제공]


 충남 아산 신창부터 전북 대야까지 118.6km구간으로 추진될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예타 통과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비 50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본격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보령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2시간 5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1시간 40분이나 대폭 단축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올 한해 보령시민이 뽑은 최대 이슈가 됐다.

 보령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응답한 969명보다 28%가 증가한 1247명이 응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위로 선정된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은 응답자 중 77.71%인, 969명이 선택했다.

 2위는 머드 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로드맵을 마련한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 본격 시동이 68.89%를 받았고,

  올해 성년(20회)을 맞은 보령머드축제가 생산유발효과 996억 원 등 생산성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로써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제1회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개최로 축제 콘텐츠까지 수출하게 된 것이 3위로 선정됐다.

 4위는 최대 2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성능시험장 착수, 5위는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항의 만세보령장학기금 100억 원 조기달성, 6위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보령무궁환 수목원 개원이 선정됐다.

 7위는‘무창포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무창포항이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국가어항 지정, 8위는 선수와 임원, 관광객 등 26여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환상적인 해양레포츠를 경험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의 해양레포츠 지도를 충남 서해안으로 확장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만들어 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위는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2016년 구제역 방역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 및 AI 철통방역에 따른 청정 보령 사수, 10위 시가지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고, 대천해수욕장 백사장 점용허가를 개선하며, 불법 가설건축물로 조성된 천북 굴단지를 재개발함으로써 수년간 표류하던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정상화한 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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