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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2월 싱가포르 상장... 1조원 자금 유치 나선다

한준호 기자입력 : 2017-12-16 00:17수정 : 2017-12-17 13:24
카카오가 최대 1조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카카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카카오 주식 754만6520주를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상장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맡는다. 

이날 카카오는 10억 달러(약 1조800억원)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GDR은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유통되는 주식예탁증서(DR)를 말한다. 
 

카카오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로 글로벌 IT기업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의 M&A 대상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모바일, 게임, 웹툰, 음악, 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담보된 업체를 중심으로 M&A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역대 최대 M&A로는 지난해 초 홍콩 사모펀드에서 1조8700억원에 사들인 음원 플랫폼 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멜론'을 보유해 카카오의 수익에 공헌하는 자회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