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1회 레슨비’는 얼마?…무려 ‘2억3천만원’ 경매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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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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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모금’ 프로암대회 경매 통해 팔려

[타이거 우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한 번 레슨을 받으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경매로 나온 우즈의 1회 레슨비가 무려 2억원이 훌쩍 넘는 금액에 팔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의 블루잭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모금’ 프로암대회 경매에서 우즈의 1회 레슨권이 21만 달러(약 2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우즈는 이날 열린 프로암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신 자신이 디자인한 블루잭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한 차례 레슨으로 재능기부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 레슨권이 경매로 붙여져 이날 팔렸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며 우즈에게 골프를 배울 수 있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자선 프로암대회 행사는 휴스턴에 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과 휴스턴 골프협회, 블루잭 골프장 등이 공동 주최했다.

프로 골퍼 패트릭 리드, 스테이시 루이스, 벤 크랜쇼가 참가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클라이드 드렉슬러도 행사에 나서 아마추어들과 라운드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은 100만 달러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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