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자립 공부방 50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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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2-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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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와 함께 한 1년여 대장정 막 내려

  • 서울 서초구 '다니엘 복지원'에 '50호 에너지자립 공부방' 열어

한국에너지공단과 (주)KCC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다니엘 복지원에서 '제50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개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KCC와 함께 1년여에 걸쳐 추진한 '전국 에너지자립 공부방 50호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에너지공단은 12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다니엘 복지원에 '제50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50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이 설치된 다니엘 복지원은 발달 장애우를 위해 전문학교와 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에너지공단은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단열 시공 등 바닥공사에 중점을 둬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만들었다. 또한, 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KCC와 함께 전국 에너지자립마을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샤시·창호 설치, 바닥공사 등 실내외 에코 리모델링 작업을 지원하는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에너지공단은 마을 내 공동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단열 시공, 탁상용 태양광 전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공부방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이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자립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 장난감, 교구 및 도서를 모아 기증하는 등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자립 공부방 50호 달성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에너지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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