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 마지막 슈퍼문은 4일 오후 11시 47분에 볼 수 있다. 올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고 80년간 8번째로 큰 슈퍼문이다.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지난 6월 9일 저녁 10시 10분에 떴다. 오늘 밤 뜨는 슈퍼문은 이보다 약 14% 정도 크다. 달빛도 평소보다 15% 정도 더 밝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12월 4일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인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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