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유아인의 SNS설전에 동참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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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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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유아인의 SNS설전에 동참했다.

25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그리고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라며 유아인을 비난했다.

이어 유아인 발언을 캡처한 사진을 올린 한서희는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 그리고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으셨으면 해요.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거든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날 새벽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는 한 네티즌의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끗)"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네티즌은 안 좋은 뜻을 담고 있는 줄임말인 '한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글을 또다시 남겼고, 이를 본 유아인은 "그냥 한 말에, 그냥 한 말씀 놀아 드렸는데 아니 글쎄 한남이라녀(코찡긋) 잔다르크 돋으시네요"라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악플에 유아인은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하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척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평소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던 한서희는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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