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시장 "대 도약 토대 마련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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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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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시장이 진심토크 콘서트를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필운 안양시장이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하고 대 도약의 토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믿음과 신뢰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열쇠로 보고 시민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찾아가는 진심토크
시민들은 지역의 문제가 건의사항이 있어도 관공서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쉽지 않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이나 각계각층 시민을 찾아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진심토크로 소통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진심토크에서 시장에게 지역의 숙원사업부터 소소한 건의사항까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총 건의사항 358건 중 242건을 처리 완료하고, 62건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심 토크를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시민 100명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민원탁토론회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시민들이 모여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원탁토론회의 첫 포문을 열었다.

시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인 원탁토론회는 준비된 원탁에 10명씩 둘러앉아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소통 중심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탁에는 1명씩 토론 전문가가 배치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낸다.

인문도시 조성, 청년정책, 지역경제, 관광, 복지를 주제로 6회의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총 884명의 시민이 참석해 117건의 제안과제를 도출했으며, 제안된 과제는 관련 부서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시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 화요일엔 열린 시장실
시민이 뽑은 시장을 시민이 만나 보기가 너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 2015년 시 청사 1층에 열린 시장실을 마련하고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이 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있으며, 그 동안 74차례, 1736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제는 매주 화요일이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만나러 와 각자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털어놓는다. 재개발, 재건축, 공동주택 민원이 많으며, 사안에 따라 입장이 상반되는 양측이 모두 열린시장실을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시장이 민원을 전부 다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시장과 서로 마주 앉아 함께 고민하며 방안을 찾아보는 노력만으로도 시민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소중한 소통의 기능을 하고 있다.

◇ 소통을 넘어 시민이 만드는 안양으로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열린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등 모든 단계에서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정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현실과 부합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해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건축분야, 생활주변 법률문제, 부동산 분야 등 일상생활 속 고민을 상담하기 위한 시민행복상담실을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운영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진심어린 소통 시정을 펼쳐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안양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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