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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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1-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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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슬로건… 목표액 10억 7100만원

 세종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지역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 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와 공동모금회는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10억 5000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서비스차량지원사업과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비 및 월동난방비 등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모금 총액 대비 2%를 높인 10억 7100만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나눔의 기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준일 시의회 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올해 역시 사랑의 온도탑이 무난히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등 세종시민 6대 복지기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시청 복지정책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 창구에 기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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