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주대의료원-성빈센트병원,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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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7-1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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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염태영 시장, 안유배 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아주대의료원(원장 유희석)·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 안유배)과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학 분야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스(MICE) 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학 분야 ‘컨벤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학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컨벤션·회의 등 의료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공동 발굴·유치해 개최하는 등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9만 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 등 ‘복합 마이스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 백화점 관광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했고,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컨벤션센터 개관에 앞서 아주대의료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정 수요가 있는 의학 분야 컨벤션을 사전 유치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마이스 복합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수원시가 의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MICE’는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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