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대 가야문화유산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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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신혜 기자
입력 2017-1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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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강화를 위해 그간 삼국 위주의 고대사 연구에서 소외되고 잊혔던 제4의 제국 '가야국'을 재조명하고 본격적인 가야역사문화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내년 3월부터, 전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720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2박3일 일정으로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고, 향후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가야유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남도가 가야사 복원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남=가야'를 떠올릴 수 있는 경남 대표 브랜드화와 관광자원화도 함께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가야사 특강과 유적답사·현장체험 등으로 이론교육은 최소화 하고 발굴현장 방문, 순장 체험, 허황후 신행길 걷기, 사랑의 제국 뮤지컬 관람, 경남 관광명소 투어 등 가야유적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학계, 가야사 전문가 등으로 3개 분과 17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자문과 각계각층의 최종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경남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대가야를 경남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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