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017 ABU'서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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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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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석규가 주연을 맡았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골병원에서 활약하는 천재 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KBS1 ‘KBS스페셜-앎’은 TV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KBS 월드라디오 ‘한국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한국어 세계와 꿈꾸다'’는 라디오 인터랙티브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KBS스페셜-앎’은 4기 암 환자들의 투병과정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별하는 과정일 기록했다. KBS는 ABU상 수상을 기념해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 등 스페셜 메이킹 영상을 담아 오는 12월 22일과 23일 ‘KBS스페셜-앎’을 다시 방송할 예정이다.

ABU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70여개 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ABU가 주관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성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50개 국가에서 280여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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