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꿈’ 차두리·신영록, 부산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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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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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코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차두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신영록이 평창올림픽 성화봉성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차두리 코치와 신영록은 하나되어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오는 4일 부산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2만4000명과 함께 성화봉송을 해 온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멘토’와 짜릿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선정해 성공적인 성화봉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을 기원한다.

​첫 번째 그룹성화봉송주자는 차두리 코치와 신영록이다. 차두리 코치가 신영록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었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를 연상케 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영록바’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신영록은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뒤 현재는 ‘축구 코치’라는 제 2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기적의 사나이’라는 새 별명을 얻으며 여전히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신영록을 친구이자 멘토로 차두리가 그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운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할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그룹성화봉송주자는 신영록과 차두리 코치 외에도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차범근과 차세대 축구유망주, 사진작가 조세현과 희망 담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희망프레임 소속 학생들, 펜싱국가 대표 박상영과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 가수 겸 연기자 정진운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가수 션과 미래 행복봉사단이 될 학생들, 마라톤 메달리스트 이봉주와 체육교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에 짜릿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달린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와 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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