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역임한 주택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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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10-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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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간 10여차례에 걸쳐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등 추진"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사진=행복청 제공]


1964년 충북 충주 출신인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 청장은 부인 이주경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 청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관과 토지정책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건설정책국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15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부의 주택정책 개선에 기여했다.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그간 10여 차례에 걸쳐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국토교통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폭 넓은 시야와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청장은 지난 7월 13일 취임식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세계적인 도시로 건설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자족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국회 분원 설치와 행정안전부, 미래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가 이전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실질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착공 10주년을 맞이한 현시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효과가 광역권으로 확산돼 중부권 동반성장의 거점이 되는 방안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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