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치질의 계절… ‘하루 두 알’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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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0-2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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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치센캡슐’

[사진=동국제약]


치질은 오래 앉아 있는 습관부터 변비·음주·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치료 후에도 재발 확률이 높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주변 혈관이 수축돼 치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고, 45~65세에 흔하게 발생한다. 국내 건강보험 통계에서는 치질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치질은 출혈, 통증, 부종, 항문 가려움증, 항문 불편감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발생부위가 민감하고, 청결 문제로 발생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가족끼리도 숨기게 된다.

컨디션 등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기도 해 무심코 지나쳤다가 증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질이 중증으로 발전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이 최근 출시한 일반의약품 ‘치센캡슐’은 치질 증상을 겪고 있으면서도 병원을 찾지 않은 초기 환자들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이 담겨 있다. 이 성분은 혈관 탄력 개선,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출혈 등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상시험에서는 2주 복용 후 통증·출혈 등 증상 대부분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할 수 있고, 무색소 캡슐이 적용됐다.

치센캡슐은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1일 6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치센캡슐 출시와 함께 ‘치센캡슐과 함께하는 말 못할 고민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청결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님에도,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게 되는 질환인 치질을 바르게 알고 초기 관리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소비자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86%가 치질약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인식 확산 캠페인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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