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선미→예은, 원더걸스 출신들의 솔로 컴백 릴레이…그룹 인기 뛰어넘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름 기자
입력 2017-09-29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가수 선미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원더걸스 멤버들이 해체 후 각자의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그녀들의 홀로서기,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 이후 지난 10년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원더걸스 멤버들이 해체를 선언 한 뒤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멤버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잔류했고, 선미는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또 예은은 힙합 뮤지션들이 포진된 아메바컬쳐로 이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그 첫 걸음은 선미가 먼저 내디디며 릴레이 컴백이 시작됐다.

지난달 말 선미는 신곡 ‘가시나’를 발매했다. 약 3년만에 발표한 이 곡은 앞서 발표한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 솔로 활동마다 고혹적인 동시에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여온 선미의 절제된 섹시미가 가미된 곡으로 남다른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루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포인트 안무인 ‘꽃가시춤’은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가 하면 음원차트 1위까지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결국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음악 방송 1위로 이어지며 지난주 SBS ‘인기가요’ 결방분에 대한 순위 발표에서는 ‘가시나’가 활동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에 음악방송 5관왕까지 거머쥐며 대세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팀 해체 이후 첫 솔로 활동을 성공시켰다.
 

가수 예은(핫펠트)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선미에 이어 예은도 팀 해체 이후 첫 솔로 행보를 시작한다.

26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오는 10월 중순을 목표로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예은은 올해 원더걸스 해체 후 지난 4월 아메바로 둥지를 튼 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으로 R&B 장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은은 앞서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4년 7월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첫 미니앨범 ‘미?(Me?)’에서는 타이틀곡 포함 총 7곡에서 공동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번 앨범 역시 예은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은 큰 상황.

선미가 ‘가시나’를 통해 음악적으로 성숙하며 사랑받은 상황에서 예은 역시 성숙된 음악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고해 예은 역시 솔로로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원더걸스로 사랑받았던 두 멤버들 모두 솔로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으며 자리 매김 할 수 있을까. 팬들과 가요 관계자들의 시선이 이들을 향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