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잼&건강] "나도 모르게 잠이…" 엠블랙 지오-워너원 강다니엘 앓고 있는 '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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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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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잘 잤는데 낮에 갑자기 졸음이 쏟아진다? 그럼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연예인 또한 기면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엠블랙 멤버 지오는 지난 2014년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과거 노래를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든 적이 있다. 몇 초 자다가 깨 다시 노래를 불렀었다"고 털어놨고, 워너원 강다니엘도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최근 샤워 중 머리를 감다가 30분간 자다 일어났다. 입안에 음식이 있어도 잔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송은이와 태사자 출신 연기자 박준석도 기면증을 고백한 바 있었죠.

기면증이란 밤에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과도하게 졸리는 증세를 말합니다. 졸음과 함께 무기력증이 동반되며,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감정 변화의 자극으로 운동 근육이 이완돼 졸도발작을 일으키며, 잠에 들거나 깰 때 전신 근육이 마비되는 수면마비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기면증 자가진단법은 뭐가 있을까요?

1. 앉아서 독서할 때
2. TV 시청할 때
3. 앉아서 대화할 때
4. 오후 누워서 쉴 때
5. 점심 식사 중 앉아 있을 때
6. 공공장소에 앉아 있을 때
7. 차 안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8. 차 뒷자리에서 1시간 이상 앉아 있을 때 


'전혀 안 존다' 0점, '약간 존다' 1점, '많이 존다' 2점으로, 10점 이상이면 기면증을 의심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해주며, '키위'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마그네슘, 칼슘이 많아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정한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메밀'은 몸의 열을 낮춰줘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열이 많은 기면증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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