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매일유업,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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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8-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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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매일유업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일홀딩스 공개매수 결정으로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국내 조제분유시장 환경 악화에도 매일유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브랜드를 포함한 시장지배력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5% 증가하는 등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분유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할 때 고단계 수요가 확대되는 6개월에서 1년 후 점유율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분유수출은 사드 영향에도 전분기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믹스 개선에 따라 영업실적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저평가 매력이 부가되는 시점이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홀딩스 공개매수가 매일유업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앞으로 주가가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오르는 것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전날 매일홀딩스는 매일유업 주식 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내달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청약을 받아 주당 7만6600원에 공개매수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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