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두산밥캣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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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8-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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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하반기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딜러 재고가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정상 재고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만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광식 연구원은 "공장 이전에 따른 가동률이 정상화된다면 시장 성장폭 이상으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건설기계의 출하-재고 싸이클이 올 초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는데 하반기 매출 강세를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두산밥캣 매출과의 시차는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됐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건설장비와 컴팩트로드 시장이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우 출하-채고 싸이클이 지난해부터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건설장비 시장이 1년 반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 건설장비 판매는 2015년 5만3000대를 바닥으로 찍고 2016년 6만2000대 올해에는 11만대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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