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청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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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17-07-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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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 100여명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사회봉사단원들이 폭우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임직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 100여명은 호계리 농가를 찾아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 및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지원했다.

청주시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계리 역시 집중호우로 인해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됐다. 이후 복구작업이 이뤄졌지만 1주일이 넘은 지금도 침수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그룹의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는 폭우로 수해를 당한 청주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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