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원행정처장에 김소영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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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7-07-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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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대법관(51·사법연수원 19기) [사진제공=대법원]
 

조득균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은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김소영 대법관(51·사법연수원 19기)을 18일 임명했다. 법원행정처장에 여성 대법관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해박한 법률지식과 다양한 재판실무 경험을 겸비했다"며 "사회적 약자·소수자 보호에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갖추고 있다"고 김 신임 처장을 소개했다.

김 신임 처장은 1990년 판사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등을 거쳐 2012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한편 신임 대법관들은 향후 양 대법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6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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