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하나투어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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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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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여행 부문 이익이 면세점 매출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이다"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SM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다만 영업장 면적을 축소해 임대료, 인건비 등의 절감 효과로 예상보다는 적자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본사 실적은 내국인 해외 여행 시장 성장과 비용 정상화 등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12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고 패키지 및 티켓 송출객수는 각각 19.6%, 3.7%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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