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LG화학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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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7-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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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 LG화학이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4.84% 오른 31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 우선주의 경우 5.16% 상승한 21만4000원에 마감했다. 우선주는 장마감 30분 전 52주 신고가(21만65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공정 스프레드(원료-제품가격 차)가 6월 반등함에 따라 2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으로 7387억원을 벌어들여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 주력 제품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배터리 부문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중대형 전지 수주 금액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이후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고정비 배분 효과 등으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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