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임호-최재성-최철호, 새 TV소설 '꽃 피워라 달순아!' 출연 확정…카리스마 발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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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7-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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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최재성-최철호 [사진=각 소속사 제공]


김아름 기자 = 베테랑 배우 임호, 최재성, 최철호가 새 TV소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임호, 최재성, 최설호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작 KBS2 TV소성 ‘꽃 피워라 달순아!’에 출연한다.

‘꽃 피워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휴먼 드라마다.

‘정도전’ ‘장사의 신’ ‘광개토태왕’ 등을 통해 진중하고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임호는 극중 이재하를 죽여 그 자리를 빼앗고 달순(홍아름 분)의 계부가 되는 한태성 역을 연기한다.

한태성은 욕망이 크고 출세에 대한 집착이 과도한 인물로, 갖고 싶은 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반드시 갖고야 마는 비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최철호는 극중 달순의 친부이자 독립운동가 이재하 역을 맡는다. 이재하는 구두사업에 관심을 갖고 회사를 설립할 계획까지 세웠으나, 일제시대 조국의 비극적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독립 운동의 길로 들어섰지만 6년 만에 돌아온 조국에서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지극적인 최후를 맞는 인물이다. 따뜻한 마음 속 굳은 의지와 강직한 성품을 지닌 이재하의 죽음이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강렬한 이야기로 비극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배우 최재성은 이재하의 친구이자 독립운동 동료인 정충기의 형 정선기 역을 맡는다 정선기는 달순의 부모가 세운 승인제화의 사업파트너인 한강피혁 사장으로 과감한 결단력으로 발군의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한편, 이재하 죽음의 비밀을 풀어줄 동생 충기를 찾고 있는 인물이다.

냉철한 카리스마 속 애틋한 부정과 가족애를 감춘 진중하면서도 멋진 중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호와 최재성, 최철호는 해방직전부터 60년대 말까지 대한민국의 격변기 시대의 비극과 개인적 욕망이 충돌하던 시기, 삶의 무게를 감당해야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완숙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재미와 감동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낼 ‘꽃 피워라 달순아!’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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