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톡톡 창업]'9조원대 커피시장' 성공 전략은 판세 '흐름' 읽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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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열 기자
입력 2017-07-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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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시장이 인스턴트 커피, 대용량 저가커피 시장에서 스페셜티 커피 시장으로 창업의 흐름이 변화되고 있다.[사진=만랩커피]


[부산]이채열 기자 =해마다 국내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수요 증가로 커피 수입량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도 3조원대에 불과하던 커피시장의 규모는 2016년 약 9조원대의 규모로 급속히 성장했으며, 커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어 경기침체인 현 상황에서도 여전히 카페창업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카페창업을 꼽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인 만큼 수익률과 브랜드의 차별성, 그리고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현재 국내 커피시장은 기존에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현재 대중화된 대용량 저가형 커피에서 이제는 커피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스폐셜티 커피'가 많은 인기를 끌며 커피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스폐셜티 커피는 특수한 향미를 지닌 커피로 미국 스폐셜티 커피협회의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통해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만 스폐셜티 커피라 칭할 수 있다.

커피의 정점이라 불리는 스폐셜티 커피의 가격은 7천원에서 1만원대로 일반적인 커피에 비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더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커피애호가들에게 많은 판매가 되고 있다.

카페창업에 성공하려면 커피시장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만랩커피 관계자는 "커피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스페셜티 커피전문으로서의 시장 선점이 성공의 핵심 포인트"라고 말하며, "고가의 스페셜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유통의 마진을 줄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또는 커피 수입업체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만랩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국가지족가능경영 컨퍼런스&대상에서 프랜차이즈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카페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어, 커피시장의 판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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