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만족도 '1대1 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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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 기자
입력 2017-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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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올 상반기 한·일 여객선을 이용한 만 19세 이상 한국인 성인 남녀 650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만족도'에 대해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1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주요 문항은 △이전 일본여행 경험 △여행실태(목적, 방문기간, 정보 취득 경로 등) △여객선 이용실태 및 만족도 △국제여객터미널 이용실태 및 만족도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일본 왕복 여객선 이용객 중 70.2%가 과거 일본 방문 경험이 있었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37.2%), 2박3일(21.2%), 3박4일(16.6%) 등 순으로 4일 이내 단기여행자가 88%를 차지했다.

여행 목적은 여가·휴가 비율이 9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친구와의 여행이 39.7%, 배우자·연인과의 여행이 17.8% 순으로 평균 동반자 수는 4명으로 파악됐다.

방문 여행지로는 대마도가 48.8%로 가장 높고, 후쿠오카(26%), 시모노세키(10.3%), 오사카(5.4%)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장 방문을 원하는 지역은 오사카로 조사됐다.

승선권 구매를 위해선 선사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여객선 선택시 고려요소는 가격(86.1%), 여행 기간 및 출발 시간(77.9%)이었다.

선내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선내 불편 및 개선서비스로는 청결상태 미흡(23.8%), 좌석불편(20.6%), 소음제재 필요(11.1%)의 순이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여객선 운영 활성화와 마케팅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최초의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통해 한·일 여객 유치 활성화 전략 수립에도 적극 활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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