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일본 KEK 가속기연구기구, 초전도 중이온가속기 개발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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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7-07-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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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일본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가 11일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분야의 연구 협력 및 인력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려대측에 따르면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개발 협력을 위해 체결 된 양해각서에는 초전도 가속관과 고출력 고주파 입력 커플러와 튜너, 초전도 가속관의 저온 테스트 및 시설 활용, 연구자 상호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일본 KEK에서는 중이온 초전도 가속기 및 국제선형 충돌 초전도가속기(ILC)를 개발을 해오고 있다.

선정규 교려대 세종부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려대와 일본 KEK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양기관간 첨단 가속기 개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향후 기술 개발 협력 및 인력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최초로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가속기과학과를 설치해 초전도 가속기 분야 및 빔 활용분야의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국외 가속기연구소 및 국내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중이온 가속기 실험동을 준공, 주요 가속기 및 실험 연구시설 장치들을 확보하고 가속기 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미국, 일본 등 기초과학의 선진국들에 비해 떨어진 가속기과학 기술 분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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