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집중호우에도 별다른 피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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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7-07-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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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제공]


(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이 최근 쏟아진 물 폭탄에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2355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지반이 낮은 저지대 단독주택 지하세대 등이 하수역류 현상으로 인한 일부 바닥침수 외에는 별 피해가 없었다는 것.

이는 체계적 재난안전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초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펌핑 등 응급 조치를 완료했고, 1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데 따른 것이다.

또 KTX광명역내 하수관 역류로 지하 웨딩홀이 일부 침수되었으나, LH공사와 공조하여 하수관로 준설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호우를 계기로 LH공사에 KTX광명역 주변의 도시기반 시설 중 인수인계를 하지 않은 하수관로 구간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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