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가정과 가족 가치 최우선"… 취임 7주년 'Family First 관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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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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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이 7일 취임 7주년을 맞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Family First 관악' 선포식을 가졌다.[사진=관악구 제공]


강승훈 기자 =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복합시설 그리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등 가족친화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취임 7주년을 맞은 유종필 구청장이 7일 구청 8층 대강당에서 'Family First 관악' 선포식을 가졌다. 그동안 유 구청장은 관악산 정상회의,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맑은 공기도시 관악 선포 등 취임 행사 때마다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상황극 공연, 구민과의 대화, 비전 선포식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유 구청장은 일·가정 양립 현실의 어려움을 희극화한 상황극 '관악구 원더우먼'에서 나이든 원더우먼으로 카메오 출연, 주민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다음으로 'Family First 관악' 선포문 낭독에서는 가정과 가족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관악구의 비전 및 정책을 제시했다. 유 구청장은 "개인과 가정의 건강한 삶이 실현되고, 가족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관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관악구는 이와 관련한 다채로운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대표적으로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출산·보육·가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시설인 'Family First 센터'를 건립한다. 또 낙성대지구에 가족 및 친구들과 도심 속에서 자연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캠핑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동 동산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에 '신림 여성교실'을 옮겨 여성의 취업교육과 재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외에 구는 안심골목길 프로젝트, 밤길 안전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비상호출 시 112로 연결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여성안심 마을버스 운행 등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개인과 가정의 건강한 삶이 실현되는 행복한 관악, 여성과 남성의 참여가 조화로운 관악,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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