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위한 모바일 회계·세무 앱 인앤아웃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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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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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트비즈]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앱 인앤아웃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타트업 하우투비즈는 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 앱 인앤아웃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앤아웃의 인(IN)은 채권, 미수금과 같은 받을 돈과 사업상 수익을 의미하고 아웃(OUT)은 반대로 매입·결제대금과 같은 지불할 돈과 사업상 비용을 의미한다.

앱은 복잡해서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회계·세무업무를 쉽고 간단한 일로 만들어 준다.

이용자는 앱에서 진행하는 일이 회계업무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

하우투비즈는 스타트업을 위한 세무, 회계 및 법인설립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하우투비즈의 서비스는 법인설립마법사와 같이 이용자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것을 스스로 쉽게 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 앱도 주된 이용자를 재무담당자나 경리직원을 별도로 둘 상황이 아닌 자영업자, 프리랜서와 같은 소규모 사업자로 보고 있다.

이들 사업자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기술개발 또는 영업, 마케팅과 같은 관리 외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는 지식이 없어도 별도의 학습과정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투입하는 시간도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앱 설치 후 통장, 카드, 홈택스에 로그인 시 사용하는 인증서 등 사업과 관련된 계좌 및 계정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고, 인앤아웃과 연동되는 ‘모바일스테이플러-호치키스’라는 앱을 이용 중이면 더 간단하게 계정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입력된 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수집된 거래정보는 모두 AES-256 수준의 암호화를 거쳐 AWS(아마존웹서비스)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설정과정이 끝나면 판매 또는 사입 등 사업상 거래가 발생하는 즉시 인앤아웃으로 자동으로 불러와 지고, 각 거래 별로 적당한 태그(계정과목)가 추천된다.

이용자가 거래 별로 태그를 선택하면 어느새 각종 원장 및 매입·매출장 등의 회계장부와 세금 신고서가 만들어 지는데 이 과정이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세무사 사무소 등에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받을 수 있던 결과물이 비용 없이 만들어진다.

신고서는 파일형태로 제공되며 이를 홈택스에 업로드 하는 것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금신고도 간단히 끝난다.

법인의 경우는 매년 말 손익계산서와 같은 결산서 준비를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 투입 없이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신고서나 결산서를 전문가로부터 검토 받기를 원하거나 전문적 조언이 필요한 경우라면 전문가리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전문가는 실제 업무에 종사 중인 회계사 또는 세무사들로 구성되고 이용자가 전문가 풀에서 직접 선택해 맞춤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인앤아웃은 지난 4월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약 200명의 이용자와 함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달 들어서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테스트 기간 중 참여한 이용자들과 함께 완성도를 높였다.

김홍락 하우투비즈 대표는 “작은 상점, 카페나 꽃집 또는 식당을 하고 있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 인앤아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하는 좋은 습관, 인앤아웃’이라는 카피와 같이 사업은 작은 습관이 과정이 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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