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나인뮤지스 금조-소진이 밝힌 MV 촬영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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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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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금조-소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나인뮤지스 금조와 소진이 ‘기억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금조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나인뮤지스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MC 박슬기가 “맨발투혼을 했다더라”는 질문에 “원래는 구두를 신는 장면이었는데 제가 ‘맨발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의견을 냈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폐병원이었는데 미친 사람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 그런데 발바닥이 심하게 까매져서 물티슈를 20장을 써도 안되더라”고 말하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소진은 “모든 멤버들이 욕조신이 있어서 물에 들어갔다. 물에 오래 있으면 손가락이 불게 되는데 또 손을 클로즈업해서 찍는 신이 있었다. 그래서 쪼글쪼글한 면을 숨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풀밭에서 찍을 때는 모기가 너무 많더라. 온갖 벌레들이 총집합해서 선 스프레이를 뿌려야 하는데 그것 보다 모기 퇴치제를 더 많이 뿌렸다”며 “서로에게 파스냄새가 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이틀곡 ‘기억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헤어진 연인과의 짙은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빈티지한 기타 연주와 함께 하나씩 풀어나간다. 전형적인 EDM의 구성 형태를 벗어나 레트로적이면서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의 댄스 곡이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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