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실내정원 가드닝 취미생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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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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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제공]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실내정원 가드닝이 안양9동을 대표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9동 민원실에에 들어서면 뭔지 모를 생동감이 느껴지는 데 이는 바로 마치 정원을 연상케하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잘 정돈된 채 민원식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내정원 가드닝은 수목을 재료로 실내를 마치 정원처럼 꾸미는 화훼장식으로, 최근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연정화기능까지 갖춰 최근 불청객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실내정원 가드닝은 안양9동이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벌써 4년재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독특한 화훼소품들을 생산해내면서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판매를 통한 세수증대에도 한몫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 청사내 별도 작업장이 마련돼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기술 인력을 포함한 3명이 매일 소품을 만들어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이렇게 해서 만든 소품은 매년 2 ∼ 3백 개에 이르고 판매액은 세외수입으로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안양시민축제 등의 행사에서 임시판매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는 만큼 그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매년 그래왔듯 판매되고 남은 소품들은 지역의 경로당이나 어린이집 등에 기증된다. 비록 팔리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녹색의 아담함을 전하고 자원재활용의 뜻도 살리는 의미다.

한편 신윤숙 안양9동장은 “취미생활로 익혀두면 매우 유익하고, 일자리창출과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내정원 가드닝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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