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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車 산업협회장 "임금·생산 유연성이 글로벌 경쟁력 핵심"

입력 : 2017-06-15 13:43수정 : 2017-06-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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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및 단체협상 3∼4년 단위 진행" 주장 -주형환 장관 "미래차의 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

김용근 한국자동차사업협회장이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 1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우리 자동차산업이 자동차생산국 세계 6위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 유연성 강화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 1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임금수준과 생산 유연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선진국과 같이 고용을 보장하고 노조는 임금을 양보하는 빅딜을 통해서 임금 및 단체협상이 3∼4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아웃소싱·전환배치·근로시간 조정 등 근로 유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최대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계속 발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내고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의 노력은 물론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환경규제 강화는 시대적 과제이나 대응과정에서 불가피한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해외부품 의존도가 늘어나 국내 중소부품업체는 더욱 어려워지므로 국민소득과 소비자 수요패턴, 자동차 산업의 기술수준과 국내외 시장여건을 감안하여 자동차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주도적 참여가 필요하므로 정부와 업계가 핵심분야 R&D 및 산업간 융·복합 환경 조성과 미래형자동차 시장 기반구축, 부품산업 고도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자동차 업계가 변화된 여건 속에서 새로운 성장과 고용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의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략적인 통상정책 운용과 수출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자동차 업계가 노사 상생을 통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미래차 신산업과 연관 서비스 산업 육성, 융합형 고급 인재 양성 및 재직자의 재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33명의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규모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3명, 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20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덕모 성창오토텍 고문이 받았다. 김 고문은 2010년 성창오토텍 사장으로 부임해 국내 최초 전기차용 핵심부품 개발에 이바지하고, 이를 미국 테슬라 전기차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에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한용빈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받았다. 한 부사장은 27년간 자동차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협력사 자금지원제도 조성, 지적재산권 공개 및 무상이전, R&D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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