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태권도 저변확대 역사적 신호탄 쏘아 올린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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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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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세계태권도 한마당 출범식을 알리고 있다.]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 제2의 안양부흥을 꿈꾸며 힘찬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안양이 이번에는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역사적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려 주목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성공 개최를 위해 국기원과 공식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은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그간 추진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눈길을 끈 것은 이필운 안양시장에 대한 태권도 명예4단증 수여식으로 당연 압권이었다.

이어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종목인 혼이 담긴 품새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 묘기에 가까운 공중격파 등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 여름 펼쳐질 축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기엔 제격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안양 세계태권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체육, 경제, 교육계 등 주요인사 700여명을 홍보와 자문을 구할 임원으로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시의 일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난 3월 8일엔 국기원과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협약도 맺었다. 양 기관이 서로 손을 맞잡고 추후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될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안양은 이를 위해 즉각 실행에 옮겼다. 

이필운 시장은 “오늘 출범식이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안양으로 기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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