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시개발사업 본격화…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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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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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양평)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을 최종 고시하고,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요구를 수용하고자 '2020 양평군 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돼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개발요구, 개발압력 가중 등을 감안, 공감대를 형성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평읍 양근리 일대 5만6317㎡를 주거용지 3만2986㎡(58.6%)와 공공시설용지 2만3331㎡(41.4%)로 추진된다.

총 289세대 665명을 수용하는 개발계획으로, 군이 사업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실시설계과 환지계획 등 후속 단계 용역을 진행중이다.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20년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군에서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 성격으로,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하겠다"며 "현재 지구지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용문 다문지구'와 '양평·공흥지구'를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이 필요한 주요 역세권에 대해서는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계획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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