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 내일날씨]남부, 내일까지 폭염... 일부영남,전남 "폭염특보" 이어져... 모레 비 내리며 더위 주춤, 미세먼지·자외선 "나쁨" [아주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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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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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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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 내일까지 폭염... 일부영남,전남 "폭염특보" 이어져[사진=기상청]

 

[내일날씨기온] 내일 구름 많고 미세먼지 "한때나쁨"[사진=네이버 날씨]

[내일대기질] 미세먼지 "나쁨", 자외선 "매우나쁨"[사진=네이버 날씨]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5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하루였습니다. 남부지방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5.9도를 기록한 대구를 비롯해, 5월 최고기온을 갱신한 곳도 있었는데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남과 전남 일부에서는 35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대구 33도 등 남부를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지속되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맑거나 구름만 끼겠는데요. 일부 지역에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 청주,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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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소식 있습니다.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는데요. 아침에 서울 18도, 전주 17도에서 한낮에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0.5-2m로 일겠고,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평년 이맘때 제자리를 되찾겠는데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기상청제공]

[날씨포인트] 폭염 원인과 내일 전망[사진=기상청]


 

[날씨터치Q]
폭염 원인과 내일 전망

안녕하세요. 기상청 날씨터치 큐 우진규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현황을 보시면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경상도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이는 내일까지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와 같이 더웠던 원인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고기압의 중심에서는 하강기류가 형성되면서 구름이 만들어질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태양으로부터 이동해온 열이 그대로 한반도 지상으로 전달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남서 내지 서풍류의 영향입니다.
이 바람은 남서쪽, 특히 중국 내륙의 뜨거워진 공기를 우리나라로 옮기는 역할을 하였는데요.
특히, 중국 내륙으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른 곳들이 많아, 이곳을 중심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서풍을 타고 그대로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식도로 정리를 해보면
맑은 날씨로 인한 지면 가열이 활발해진 가운데, 서쪽으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오늘 더위가 나타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기압계는 내일까지도 대체로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상 날씨터치큐의 우진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기상청]

[날씨온뉴스]- 5월 23일, 2017년 여름철 기상전망 브리핑을 실시[사진=기상청]

[날씨온뉴스]
- 5월 23일, 2017년 여름철 기상전망 브리핑을 실시

안녕하세요. 날씨온 오은지입니다.
다가오는 5월 30일은,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단오’인데요.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는 날이자 모내기를 끝내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합니다.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날이라 불려 큰 명절로 여겨져 왔는데요. 정월 대보름이 달의 축제라고 친다면, 단오는 태양의 축제라고 불립니다.
단오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전통 음식을 맛보고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염원이 깃든 단오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다가오는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5월 넷째주 날씨온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출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철 기상전망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기온 전망은 6월에는 평년보다 높겠고, 7월과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강수량은 6월과 7월에는 평년보다 적겠으나,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10~12개 정도가 발생하여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알쏭달쏭한 기상용어를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는
기상백과사전의 오은지입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여유도 없이
5월의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을 맞이하는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식중독, 피부 질환, 비염 등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여름철 적정 실내습도와 온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 중 수증기의 상태를 수량적으로 표시한
습도의 정확한 표현은 상대습도이지만,
일반적으로 습도라고 줄여서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습도는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지만, 온도와 기온은 상대적으로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지표면으로부터 1.5m 정도의 높이에 있는 대기의 온도를 기온이라고 하며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
또는 그것을 나타내는 수치를 뜻하는 온도는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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