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日,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련 대북제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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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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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6일 계속되는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美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G7(서방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두 정상이 북한에 탄도미사일과 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집단을 찾아내 제재하는 등 북한에 대해 제재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성명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일 동맹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에게 중대한 안보상의 도전으로 비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갖고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맹세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는 2020년 이후에 그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bingsoo@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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