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외국인 농업근로자와 친선 체육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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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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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과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NH농협은행 행복채움 봉사단은 24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하고 친선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는 매주 농업부문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에서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 240여명이 함께 했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리는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먼 타국에서 일하면서 몸이 아플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13종의 구급약품이 들어 있는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큰공 굴리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외국인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경섭 행장은 "여러분들이 고국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타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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