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123회’박하나,폭력교사 오해받는 이영은 위해 자수하러 경찰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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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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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빛나라 은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KBS ‘빛나라 은수' 123회에선 김빛나(박하나 분)가 폭력 교사로 오해받는 오은수(이영은 분)를 위해 자수하러 경찰서에 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윤가식품 사내에서는 직원들 사이에 오은수가 폭력 교사였기 때문에 과거 교직에서 파면당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오은수는 이를 알면서도 김빛나를 위해 가만히 있었다.

오은수는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빛나에게는 말 하지 않으려고요. 전에 이 일로 유산할 뻔한 적도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김빛나는 들었다. 다음 날 김빛나는 경찰서로 향하며 혼자 말로 “자수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학교 폭력 범죄를 자수하려는 것.

박형식(임지규 분)은 윤수민(배슬기 분)의 짐을 대신 싸선 윤수민을 집으로 이끌었다. 박형식은 “입장 바꿔서 생각해봤어요. 아버님과 저요. 나라가 수민 씨처럼 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자동으로 답이 나오더라고요. 나 같은 놈 가만 안 둬요”라고 말했다.

윤수민은 “헤어지잔 거예요?”라고 물었다. 박형식은 “헤어지자는 게 아니라 도망치지 말고 정면승부해보자고요. 내가 매일 수민 씨 집에 찾아가서 내가 얼마나 괜찮은 놈인지 수민 씨와 어울리는지 증명할게요”라고 말했다. 윤수민은 집으로 돌아갔다.

오은수와 김빛나는 친정에 들러 식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 날 김빛나는 오은수를 도와 카레를 만들고 처음으로 오은수에게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식사 시간에 오은호(이준영 분)가 “카레 더 드실 분?”이라고 물었고 김빛나는 “저기요. 나도 더 먹고 싶은데”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여사(남능미 분)는 “말 참 버릇없이 하네. 오빠한테 ‘저기요’가 뭐야? 우리 은호 왕자님이 2살이나 많지”라며 “오빠라고 부르기 싫으면 앞으로 ‘공주님 왕자님’ 이렇게 부르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결국 김빛나는 오은호에게 오빠라 불렀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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