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産 다시마, 미세먼지 흡착 천연화장품으로 재탄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2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청정해역인 전남 고흥산 다시마를 이용한 미세먼지 흡착 기능 천연 화장품이 개발됐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화장품 기업인 월드코스텍이 고흥산 다시마로 천연마스크팩을 개발, 미국 등 해외수출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천연마스크팩은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도 앞두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미세먼지는 모공을 자극해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월드코스텍이 개발한 천연마스크팩은 이 같은 미세먼지로 자극받는 피부의 진정 효과와 함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미세먼지 흡착) 기능이 있어 미국, 두바이,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CJ계열 대형 뷰티매장 입점했다.

월드코스텍은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창업보육 졸업기업으로 현재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에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화장품 제조 공장을 보유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수산물이 풍부하므로 화장품 원료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 소재 산업을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