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72%가 수도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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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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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상장회사 10곳 중 7곳 이상이 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상장회사 1947곳 중 72.3%인 1408곳이 본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45곳, 코스닥시장 상장사 863곳이다.

서울이 809곳으로 41.6%다. 경기(532곳)는 27.3%, 인천(67곳)은 3.4%였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서울 지역 상장사 809곳의 총 시가총액은 824조6193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1655조8763억원)의 무려 48.8%다. 경기는 550조9889억원으로 33.3%, 인천은 44조2798억원으로 2.7%였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42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85.7%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상장사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으로 85곳이 있다. 또 경남(76곳), 충남(75곳), 충북(57곳), 대구(54곳), 경북(49곳), 대전(42곳)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9곳으로 가장 적었다. 전남(14곳), 강원(17곳), 광주(18곳), 전북(19곳), 울산(24곳)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즉, 규모가 큰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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