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랑풍선, 전직원에게 무상으로 자기주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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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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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노랑풍선(대표이사 고재경, 최명일)이 우리사주 조합에 자사주 7만주(지분율 1.75%)를 무상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끈다.

회사에서 6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자사주를 구입한 후 후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450여명의 전직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구상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노사일체의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히 해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실현되면 직원들의 재산 증식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노랑풍선은 이외에도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협력사와의 상생도 실천할 방침이다.

그 관계자는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는 주식 상장 시 우리사주 조합에 20%를 우선 배정해 명실상부한 종업원 지주제가 정착되고 회사의 경영이념인'직원만족경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회사와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을 공유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8년 코스닥 상장 목표를 갖고 있는 노랑풍선은 이번에 실시될 무상 주식교부 외에도 스탁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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