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세계 최대 MICE박람회에서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집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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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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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호주에서 개최된 MICE 전문박람회 ‘AIME 2017’ 한국관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2017'에 참가해 한국 MICE 산업 홍보와 고부가 MICE 참가자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시장에 한국홍보관(120㎡)을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한국으로의 MICE 행사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제주, 경주, 고양 등 11개 지역 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 그리고 10개 여행사 등 총 23개 기관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MICE 시장 다변화와 국내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전년대비 공동 참가기관 수를 5개 늘렸다.

공사는 박람회 하루 전날인 15일 세계 학‧협회 주요인사 및 기업회의 담당자 100여명 대상 한국 MICE 설명회를 부산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하고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컨벤션관리협회(PCMA)와 공동으로 경제‧경영교육을 진행했다.

박람회가 시작되는 16일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학회 및 협회 대표 등 MICE 개최지 결정권자 30여명과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유치마케팅을 펼치고 총 9회에 걸쳐 초청 바이어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MICE 개최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의 사진촬영 이벤트를 열고 홍보관에서는 락셰프의 파티김밥 만들기 이벤트, 한복 착용 및 왕과 왕비와의 기념사진 촬영,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 참가자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은 “이번 IMEX 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상담 외에 다양한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를 추가하여 컨벤션 핵심시장인 유럽 및 미주지역에 한국 MICE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MICE 박람회인 만큼 유치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장기적으로 방한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 Exhibition)' 행사는 작년 기준 참가자 약 9000명, 초청 바이어 84개국 약 4000명, 비즈니스 상담 6만7000건에 이르는 대형 MICE 전문 전시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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