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패륜집단’발언에“홍준표,장인 영감탱이라 부르고 용돈 안 주며 26년 동안 집에 못 오게 한 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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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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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단장이 '패륜집단' 발언은 홍준표 후보가 장인에게 한 행동을 두고 한 말이라 해명했다.[사진 출처: 문용식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문용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이 ‘패륜집단’ 발언으로 사임하며 ‘패륜집단’ 발언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장인에게 한 행동을 두고 한 말임을 밝혔다.

문용식 단장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패륜집단’ 발언에 대해 “저는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에서 사임합니다”라며 “오늘 자유한국당이 저의 글을 왜곡해 PK패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억지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용식 단장은 “제가 글을 쓴 것은 (홍준표 후보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 푼 안 주고 26년 동안 집에도 못 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거론한 것입니다”라며 “장인장모도 부모인데 장인을 이렇게 구박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이런 후보를 패륜이 아니고 효자라고 해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문용식 단장은 “상식적으로 제가 유권자에게 패륜이라는 말을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문용식 단장은 지난 6일 밤 페이스북에 ‘이 시각 PK 바닥 민심입니다.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용식 단장은 논란이 돼자 '패륜집단 결집'이라는 표현을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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