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실적 발표·지정학적 우려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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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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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업의 실적 발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33.23포인트(0.46%) 하락한 7,203.94에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08%) 내린 5,267.33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5.78포인트(0.05%) 떨어진 12,438.01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페인 IBEX 35 지수는 전날보다 31.90포인트(0.30%) 오른 10,715.80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08% 상승한 3,566.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에도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판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은행인 UBS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79% 상승했다는 보고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2% 상승했다. 반면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는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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