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홍준표“대통령,법 테두리 내에서 강성노조 때려부술 수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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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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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선 tv토론서 홍준표 후보는 강성노조 타파 의지를 밝혔다.[사진 출처: SBS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실시된 대선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강성노조를 때려 부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 날 대선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게 “강성노조는 어떻게 때려 부술 겁니까?”라고 물었다.

홍준표 후보는 “그것은 법의 테두리 내에서 대통령이 할 수단이 굉장히 많습니다”라고 답했다.

유승민 후보는 “어떻게요?”라고 다시 물었다. 홍준표 후보는 “어떻게 하는 것은 나중에 내가 대통령 되면 보여줄게요”라고 말했다.

이 날 대선 tv토론서 홍준표 후보는 “해외로 나간 기업이 돌아오게 하고 기업이 사내 유보금을 투자하게 하려면 우선 강성 귀족노조 폐해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3.2%도 안 되는 그 사람들이 정치투쟁하고 걸핏하면 스트라이크하고 매년 임금 협상을 하자고 하면서 1년 내내 임금 협상을 하는 이거 고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정규직 비정규직 해소의 본질은 노동의 유연성입니다. 해고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정규직을 채용을 안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많은 기현상이 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후보는 “삼성이 강성 귀족노조 때문에 해외로 나갔습니까?”라고 물었다. 홍준표 후보는 “삼성이 귀족노조가 없기 때문에 세계 제1위의 기업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선 tv토론은 2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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