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硏 여름철 '오존경보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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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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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경보 발령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오존경보상황실이 운영된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태양광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강력한 산화제로, 바람이 거의 없는 조건에서 고농도 오존이 발생되기 쉽다.

특히 호흡기·피부·눈·코와 같은 감각기관에 손상을 주어 두통·기침·눈 자극·폐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고농도 오존에 의한 경보발령은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주의보 0.12 ppm 이상, 경보 0.3 ppm 이상, 중대경보 0.5 ppm 이상)으로 하며, 권역별(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로 발령된다.

광주시는 오존경보제 운영 이후 2004년 2회, 2006년 1회, 2011년 2회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고, 2012년부터 최근 5년간은 오존주의보 발령이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보상황 발생 땐 언론보도, 팩스·문자 전송 및 대기환경수준 전광판 표출, 홈페이지 게시 등 방법으로 경보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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